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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미리엘]]은 [[엘렌딜]]과 독대하고 그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묻는다. 신실파가 고립되고 국왕파가 득세한 왕궁에서 엘렌딜은 말을 계속 돌리지만, 집요한 여왕의 물음에 그 유래가 요정의 친구임을 밝힌다. 스스로 신실파임을 밝히지 못하기에 엘렌딜을 떠보는 타르미리엘에게 엘렌딜은 자신이 왕국에 충성하고 있음을 다시 말하고, 그의 말에 만족한 타르미리엘은 그로 하여금 갈라드리엘을 감시(=보호)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후에 모르도르라고 불리게 될 남부지방[* 아론디르는 [[누른]] 동부에서 모르도르까지 끌려온 것이다.], 아론디르는 동료 요정들에게 이 땅꿀이 호르데른까지 이어져 있음을 이야기하고, 동료 요정은 오르크들이 무언가를 찾기 위해 인근 마을들을 전부 뒤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경비대장은 오르크들이 [[아다르]]라는 자를 오르크들이 숭배하고 있으며 그가 모르고스의 후계자가 틀림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또한 오르크들이 태양빛에 약하니 해가 가장 강할때 탈출해서 수목선까지 가면 오르크들을 따돌려 탈출할 수 있으니 한 명이라도 린돈까지 가서 병력을 이끌고 와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오르크들은 요정들에게 노역을 재촉하고, 경비대장이 이에 반항하자 회유하는 척 물병을 건낸 뒤 요정 하나를 본보기로 처형해버린다. 누메노르, 갈라드리엘은 왕궁에서 탈출해서 항구에 도달한다. 도망칠 배를 살펴보는 그녀의 곁으로 [[엘렌딜]]이 슬쩍 나타나 그런 배로는 항구도 벗어나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단검을 빼어들고 그를 겁박하는 그녀였지만 엘렌딜은 신다린으로 이야기를 하며 그가 태어나고 자란 서부[* 누메노르의 서부인 안두스타르와 주도 [[안두니에]]를 의미한다.]에서는 여전히 요정어를 많이 사용하며 아직 지식의 전당에서 이를 가르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아직 인간과 요정의 우정이 깨어지지 않았음에 조금 누그러진 갈라드리엘은 지식의 전당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엘렌딜과 서부로 떠난다.[* 그 와중에 갈라드리엘은 [[말]]이 있다는 사실에 즐거워하고 조금 뜬금없게도 말을 타며 즐거워하는 장면이 슬로우모션으로 지나간다.] 할브란드는 대장장이에게 자신이 야금술이 뛰어남을 어필하며 자신을 고용해달라고 이야기하지만 대장장이는 누메노르에서는 강철을 다루기 위해서는 조합 문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인근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할브란드에게 누메노르인들이 시비를 걸지만 그는 거기서 능청스럽게 모두에게 술을 선물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산다. 그런 와중에 조합 문장을 슬쩍한 할브란드였지만 곧바로 들켜 뒷골목에게 다시금 시비가 붙게 되고, 시비건 자들을 제압한 그는 경비대에게 붙잡히게 된다. 갈라드리엘은 지식의 전당에서 사우론의 문양에 대해서 수소문하고, 지식의 전당이 1대왕 엘로스에 의해 지어졌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그와 그의 형 엘론드와의 우정에 대해서 엘렌딜에게 이야기한다. 엘렌딜은 이곳이 아직 요정과의 우정을 간직하고자 하는 전왕 [[타르팔란티르]]에 의해 보존된 것이지만 그가 국왕파들에게 의해 폐위되어 탑에 유폐되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잠시 후, 사서가 문양에 대한 단서를 가져온다. 문양은 '''모르도르'''의 모습을 간략히 표현한 것으로 [[모르고스]]가 패배할 경우 어디에서 재집결하여 새로운 왕국을 세울것인가에 대한 이정표였던 것이었다. 자신의 예상보다 상황이 더 심각함을 깨달은 갈라드리엘은 사우론이 돌아올 경우 남부는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한다. 로바니온, 털발족은 이주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리의 아버지는 아직도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태. 하지만 아버지는 족장 사독에게 요청해 대열의 선두에서 서길 요청하겠다고 이야기한다. 노리는 몰래 사독의 방으로 숨어들어 별자리들을 훔쳐내고는 이주 전날 낙오한 자들을 추억하는 행사에 참석한다. [*그 와중 친구 포피의 가족들이 눈사태에 휘말려 그녀를 빼고 전멸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 와중 이방인은 별자리 그림을 훔쳐보고는 그것이 자신이 찾던 것임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이방인의 실수로 별자리 그림에 불이 붙고 당황하다가 천막을 뒤집어쓰게 되면서 털발족 전체에게 들통나고, 노리가 그를 숨겨줬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위험할지도 모르는 이방인을 함부로 대려왔다는 사실에 다른 털발족은 적개심을 보이며 그들을 추방할 것을 주장하지만, 사독은 차마 그들을 추방하지 못하고 대신 그들의 대열의 가장 마지막에 뒤따라올 것을 결정한다.[* 이는 털발족이 이주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노리의 가족이 가장 먼저 낙오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방인은 털발족들이 생존이 필사적인 와중에서도 서로 상부상조하려고 하며, 차마 노리의 선량함과 동정심을 비난하지 못하는 광경을 바라본다. [[안두니에]]의 밤, 갈라드리엘이 여왕을 구하는 인형극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는 적어도 안두니에의 주민들은 신실파에 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엘렌딜은 아들 이실두르와 딸 에아리엔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이실두르가 무언가를 염두에 두고 있어 시험 운항을 미루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아나리온은 판권 문제가 있어서인지 이름만 언급된다.] 엘렌딜과 이실두르는 이에 대해 말다툼을 하고, 그 와중 에아리엔이 석공조합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듣는다. 엘렌딜은 이실두르가 맏이로서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아버지와의 말다툼에서 화가난 이실두르는 이미 자리를 비운 뒤였다. 누메노르의 감옥, 갈라드리엘은 감옥에 갇힌 할브란드와 다시 만난다. 그는 할브란드의 목걸이의 문양을 지식의 전당에서 찾았다고 이야기하면서, 이것이 과거 흩어져있던 남부의 세력을 하나의 깃발로 통합했던 자가 지녔던 표식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남부에 왕이 없는 것은 왕의 정당한 후계자인 할브란드가 그 책임에서 멀어져있기 때문이며, 그가 있다면 남부를 차지하려는 악, 사우론에 대항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선조가 모르고스의 편을 들어 패배했다는 할브란드에게 그녀는 같이 남부로 가서 혈족의 명예를 함께 되찾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같은 시기, 타르미리엘은 아버지가 유폐된 탑으로 찾아가 부녀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요정이 도착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이야기한다. 털발족의 이주 행렬, 노리의 가족은 낙오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방인은 친구라고 이야기하며 노리의 가족의 이주를 돕고, 그들은 서로를 도우며 털발족의 대열을 따라간다. 다시금 모르도르, 요정들은 탈출을 시도한다. 족쇄를 부수고 와르그까지 제압하는데 성공한 그들이었지만 경비대장은 구덩이를 탈출하자 마자 순찰을 돌고 있던 오르크의 화살에 사망하고 아론디르는 다시금 구덩이 속으로 끌려져 내려온다. 오르크 하나가 그를 죽이려 하지만 다른 오르크는 그를 아다르님에게 데려가야 한다며 제지한다. 그러고는 오르크들이 아다르를 연신 외쳐대자 아다르가 실루엣을 비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